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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세훈아 

생일축하해~~~ 오늘도 내일도 내일모레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항상 내겐 힘이 되어 주신 당신

밝게 웃어주는 당신

장난끼 아주 많고 셀카 찍는 철학이 남다른 당신

봄날에 태어나 따스한 햇빛이 되어준 당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세훈이는 좋다

너무너무 좋다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가끔 디스도 했지만

그것도 너무 너무 보고 싶었기에 한거야 ㅠㅠ

1년에 몇번을 만날 수 없지만 항상 마음은 세훈이 곁에 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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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계속 따라갈게

더욱더 노력할게 

많이 사랑하고 애정해 

생일 축하해요. 우리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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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용돌이 

벗어날 수 없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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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 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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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셔요

단지 바라보았을 뿐인데요.

 

-밀밭에 소나타, 강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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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푸른 하늘,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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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을 다 보여줄 수 없어

가끔 가슴이 아프다

 

-혼자 있을 때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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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이쯤에서 너도 왔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

 

-비가 온다,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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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토록

한 사람 생각으로 

이 밤이 이다지 

팽팽할 수 있느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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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봄을 좋아하는 이유는

네가 봄의 따뜻함을 닮았기 때문이야

 

-내가 봄을 좋아하는 이유, 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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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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